출발 비디오 여행? 예고편과 약간의 줄거리에 이끌려 많은 기대로 영화를 접한다.
이라크에서 폭발물 처리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폭발물 처리반이라 하면 터질듯 말듯한 풍선에
가까이 다가갈때의 오싹함? ㅋㅋ
전체적으로 포탈에서 좋은 평과와는 달리 결과적으로 터질듯 말듯한 긴장감은 좀 떨어지고 역시나 영화의 마지막도.. 허무하다.
미국영화라서 모르겠지만 군인이 너무 인간적으로 그려지는 것 또한 매우 눈에 거슬린다.
작전중 다가오지말라고 악을쓰는 미군...끝까지 다가 오는데 사살하지 않고 계속 악만쓰면서 돌려보낸다던지...
폭탄을 몸에 두른 이라크인이 해체해 달라고 계속다가 오는데 사살하지 않고...악만쓰면서 뒤로 물러나는 미군을 보며...헐~ 그래도 전쟁중인데 그래도 되나 싶다.
군대를 다녀와서인지 영화를 영화로 봐야하는데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영화의 재미를 반감 시긴것이 아닌가 싶다. 한마디로 그냥 볼만하다.
